모텔서 엄마와 함께 있던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모텔서 엄마와 함께 있던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2019.02.06. 오전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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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의 한 모텔에서 엄마와 함께 머물던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경기도 용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34살 A 씨를 찾는 과정에서 A 씨의 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모텔에서 발견된 A씨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와 바람을 쐬러 서울에 왔으며, 경찰이 모텔에 찾아오기 전까지 아이가 숨진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부검한 뒤 결과에 따라 A 씨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A 씨가 과거에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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