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높이려 허수 지원...홍익대, 수사 의뢰

경쟁률 높이려 허수 지원...홍익대, 수사 의뢰

2019.02.12.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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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가 일부 수험생이 '허수 지원'으로 경쟁률을 의도적으로 높인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익대가 올해 정시모집 특별전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경제학부에 지원 자격이 안 되는 다섯 명이 지원했는데, 수험생 한 명이 경쟁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지인을 동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익대가 허수 지원으로 의심되는 지원자들을 파악한 결과 수능을 보지 않은 지원자와 이미 군대에 간 지원자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의뢰를 받은 마포경찰서는 수험생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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