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유착설' 버닝썬 압수수색

경찰, '마약·유착설' 버닝썬 압수수색

2019.02.14.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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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과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을 비롯해 유착설이 제기된 서울 역삼지구대를 동시에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과 성범죄 동영상 유포 의혹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해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또 전담수사를 맡은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버닝썬 대표 이 모 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유착 의혹 등을 제기한 김상교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4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버닝썬의 회계장부를 비롯해 역삼지구대 소속 경찰관과 클럽 임직원의 통신, 계좌 거래자료를 압수하고 유착 관계가 있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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