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항소심 재판장 교체 이후 첫 공판

MB 항소심 재판장 교체 이후 첫 공판

2019.02.15.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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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장이 바뀐 이후 오늘(15일) 첫 공판이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2시 5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을 맡은 형사1부 재판장은 법원 인사이동으로 기존 김인겸 부장판사에서 정준영 부장판사로 교체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 이유를 검토하고 핵심 증인들에 대한 구인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78세의 고령과 지병으로 구치소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MB 금고지기'로 알려졌던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지만, 이 국장 측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연기될 전망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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