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2심, 오늘 공판 준비 기일...새 재판부가 다시 시작

MB 2심, 오늘 공판 준비 기일...새 재판부가 다시 시작

2019.02.27.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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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이 오늘부터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진행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7일)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 준비 기일을 진행합니다.

최근 법관 인사로 재판장과 주심 판사가 바뀐 새 재판부는 오늘 앞으로의 재판 일정과 증인 채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오는 4월 8일로 만료되는 만큼, 바뀐 재판부가 이 전 대통령 보석 여부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항소심에서 15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증인이 대거 불출석하며 재판이 미뤄지는 등 공전을 거듭해왔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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