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월호 분향소 천막, 오늘 모두 철거

광화문 세월호 분향소 천막, 오늘 모두 철거

2019.03.18.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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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7월 설치된 이후 4년 8개월 만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던 세월호 분향소 천막이 모두 철거됩니다.

서울시는 유가족 측이 천막 자진 철거 의사를 밝혀 오늘(18일) 오전 10시에 천막 14개 동을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거가 끝나면, 분향소가 있던 자리엔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마련돼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 사고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앞서 어제(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세월호 희생자 영정을 서울시청으로 옮겨지는 '이안식'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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