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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수십 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숙박업소 객실에 무선 IP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생중계한 혐의 등으로 5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9살 최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일까지 6개월 동안 영남과 충청 지역 30개 숙박업소의 객실 42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천6백여 명을 몰래 촬영하고 유료 사이트에서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료회원 사이트를 만들어 투숙객들의 사생활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거나 녹화 영상을 제공하고 7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투숙객인 척 숙박업소에 들어가 TV 셋톱박스와 콘센트,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숙박업소 객실에 무선 IP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생중계한 혐의 등으로 5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9살 최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일까지 6개월 동안 영남과 충청 지역 30개 숙박업소의 객실 42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천6백여 명을 몰래 촬영하고 유료 사이트에서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료회원 사이트를 만들어 투숙객들의 사생활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거나 녹화 영상을 제공하고 7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투숙객인 척 숙박업소에 들어가 TV 셋톱박스와 콘센트,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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