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위안부 비하' 발언도 논란

정준영 단톡방 '위안부 비하' 발언도 논란

2019.04.17.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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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뉴스940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서 공분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정말 왜곡돼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염건웅] 맞습니다. 성인지 자체가 완전히 왜곡돼 있는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2016년에 문제됐던 내용인데요. 여성들을 언급하면서 저속하게 성행위를 묘사하기도 했고 거기에 또 이런 표현을 했어요.

위안부급이다, 여성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 막말을 일삼았었고 심지어 거기에 피해자들이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집단 성폭행 의혹도 있다라고 경찰 쪽에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사실은 지금 승리 씨든 정준영 씨든 이런 모든 단톡방에 있던,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들은 사실 여성에 대한 성인지 자체가 왜곡돼 있다.

그리고 또 여성을 물건 정도로 취급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지 않다. 자신들이 함부로 다룰 수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는 인지 자체가 왜곡돼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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