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행 저가 항공 지연...승객들 밤새 불편

다낭행 저가 항공 지연...승객들 밤새 불편

2019.04.19. 오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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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행 저가 항공편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백 70여명의 승객이 밤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다낭행 에어 서울 RS511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인해 5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탑승 지연으로 인해 승객 170여 명은 공항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야 했습니다.

한 승객은 항공사 측에서 뒤늦게 이륙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했고, 환불 등 피해 보상 조치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을 해주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에어서울 측은 정확한 결함 이유는 확인 중이라면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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