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취업 알선 브로커 등 635명 적발

법무부, 취업 알선 브로커 등 635명 적발

2019.04.24.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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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광객인 것처럼 속여 중국인 300여 명을 불법 취업시킨 여행사 대표 A 씨 등 브로커 40여 명이 붙잡혔습니다.

법무부는 불법 입국과 취업을 도운 브로커 44명과 불법 고용주 93명, 불법 취업 외국인 498여 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A 씨는 국내 취업을 원하는 중국인을 모집한 뒤 단체관광객인 것처럼 위장하는 등 중국인 304명의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다른 브로커는 항공권을 직접 구매해 카자흐스탄 여성들을 입국시킨 뒤 유흥업소에 불법 취업시킨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법무부는 브로커 3명을 구속, 21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하고 적발된 외국인 대부분을 강제퇴거 조치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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