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노인 간 돌봄 문제, 국가 역할 강화해야"

인권위원장 "노인 간 돌봄 문제, 국가 역할 강화해야"

2019.04.24.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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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최근 발생한 치매 아내 살해 사건과 관련해 노인 간 돌봄 문제에 국가 역할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은 대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건강도 나빠지며,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여러 인권문제가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매 환자 지원과 치료제도 확충, 노인 간 돌봄 문제 해결에 국가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전북 군산에서는 80대 노인이 10년간 병시중 들던 치매에 걸린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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