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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과 운정, 인천 검단 등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3기 신도시 조성계획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2일 1차 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입니다.
3개 신도시 연합회 소속 주민 수천 명은 오늘(18일) 저녁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기존 신도시는 집값 하락과 교통난 악화 등 부작용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기에 앞서 기존 신도시에 약속했던 기업 유치와 교통망 확충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지난 7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가 지난해 도면이 유출된 후보지와 상당 부분 겹친다며, 신도시 지정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덕양구 화전동 일대 813만㎡에 3만8천여 가구를 지어 약 9만2천 명을 수용하는 창릉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 집회는 지난 12일 1차 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입니다.
3개 신도시 연합회 소속 주민 수천 명은 오늘(18일) 저녁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기존 신도시는 집값 하락과 교통난 악화 등 부작용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기에 앞서 기존 신도시에 약속했던 기업 유치와 교통망 확충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지난 7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가 지난해 도면이 유출된 후보지와 상당 부분 겹친다며, 신도시 지정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덕양구 화전동 일대 813만㎡에 3만8천여 가구를 지어 약 9만2천 명을 수용하는 창릉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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