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방해' 김영석 前 장관 등 5명...결심 공판

'세월호 특조위 방해' 김영석 前 장관 등 5명...결심 공판

2019.05.21.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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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에 대한 검찰 구형이 이뤄집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9시 반,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 등 5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김 전 장관을 비롯해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종범 전 경제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등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오전 안으로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신문을 끝내고, 오후부터 최후 변론 등 결심 공판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전 장관 등은 특조위 파견 공무원들을 해수부로 복귀 조처하는 등 조사활동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정당한 업무 범위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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