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석 달간 마약 사범 3천9백여 명 검거

경찰, 석 달간 마약 사범 3천9백여 명 검거

2019.05.30.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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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클럽 버닝썬 사건이 불거진 뒤 마약류 관련 사범을 집중 단속해 3천9백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월 25일부터 석 달간 마약 투약과 유통, 약물 피해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와 불법 촬영에 대한 수사를 통해 모두 3,994명을 붙잡아 920명을 구속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26%로 전체의 절반을 넘겼고 유형별로는 투약과 소지가 69%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클럽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경찰관 10명 등 모두 3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소방점검 일정 등을 흘려주고 금품을 받은 소방관과 구청 공무원 등 13명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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