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누르고 도망 '벨튀' 중고생 11명 무더기 입건

벨 누르고 도망 '벨튀' 중고생 11명 무더기 입건

2019.06.04.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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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는 이른바 '벨튀'를 저지른 중고생 11명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서울 길음동 일대의 아파트를 돌면서 상습적으로 벨을 누르고 도망친 혐의로 중고생 11명을 붙잡아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출입문을 발로 차서 열고 들어간 뒤, 각 층을 돌며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다 주민들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벨튀'를 아이들 장난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는 범죄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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