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 이메일·휴가철 인터넷 사기 주의"

"경찰 사칭 이메일·휴가철 인터넷 사기 주의"

2019.07.26.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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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최근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뒤 데이터를 복구하려는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갠드크랩 랜섬웨어'가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사이버위협 보고서'에서 경찰 출석요구서 등을 사칭한 이메일로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은 열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전체 사이버 범죄 가운데 인터넷 사기가 7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휴가철 여행 상품이나 휴가 용품 판매 사기가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반기 사이버 범죄 발생 건수는 8만 5천9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4% 증가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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