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내고 달아나던 현직 경찰 붙잡혀

음주사고 내고 달아나던 현직 경찰 붙잡혀

2019.08.11.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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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순경은 오늘(11일) 새벽 1시쯤 인천시 논현동 사거리에서 36살 B 씨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잠이 든 A 순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자 그대로 달아나다 사고를 냈습니다.

B 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순경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31%였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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