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무산 아쉬워...오늘 기자회견 열 것"

조국 "청문회 무산 아쉬워...오늘 기자회견 열 것"

2019.09.02.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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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청문회가 무산됐다고 스스로 밝히며 오늘 안에라도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2일) 오전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청문회를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무산돼 아쉽다며,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 같은 입장을 민주당에 정식 요청했다며, 답이 오는대로 구체적인 방식과 시간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런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에 대해 현재 진실은 정말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궁금증을 해소해드릴 기회가 없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의혹에 대해서는 밤을 새워서라도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불찰이 있었던 부분은 사과드리겠다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마음을 모두 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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