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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고려대에 지원했을 당시 입학사정관을 지낸 교수가 YTN과 통화에서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논문 등이 당락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근 고려대 지 모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입학사정관 제도의 심사 절차 등을 조사했습니다.
지 교수는 조 장관의 딸 조 모 씨가 지원한 전형의 경우 지원자들의 어학 실력이 모두 뛰어나 어학만으로 변별력을 둘 수 없다며, 논문 참여 등이 당락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 씨가 지원 당시 제출한 증빙 서류 목록에 조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논문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문이 부정하게 작성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조 씨의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근 고려대 지 모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입학사정관 제도의 심사 절차 등을 조사했습니다.
지 교수는 조 장관의 딸 조 모 씨가 지원한 전형의 경우 지원자들의 어학 실력이 모두 뛰어나 어학만으로 변별력을 둘 수 없다며, 논문 참여 등이 당락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 씨가 지원 당시 제출한 증빙 서류 목록에 조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논문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문이 부정하게 작성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조 씨의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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