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신고 음성 판정...3주가 최대 고비

의심신고 음성 판정...3주가 최대 고비

2019.09.21.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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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에서 돼지 3마리가 폐사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정부는 그렇지만 잠복기가 최대 19일인 점을 감안해 앞으로 3주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추가 발병을 막는 데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방역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앞으로 3주간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특히 북상 중인 태풍 '타파'로 인해 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태풍이 오기 전에 축사 지붕과 농장 울타리, 매몰지 등 비바람에 취약한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태풍이 지난 뒤에는 농가 입구에 생석회를 뿌리고 소독 차량을 동원해 대대적인 소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3주 동안 양돈 농가에 대한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거점 소독시설도 24시간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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