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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오늘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제(3일) 사문서위조 혐의 등을 받는 정 교수를 처음으로 비공개 소환해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정 교수가 건강 상태를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해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자녀의 동양대 표창장 등을 위조하고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영에 깊게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자산관리인인 증권사 직원을 시켜 사무실과 자택 PC 하드 드라이브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제(3일) 사문서위조 혐의 등을 받는 정 교수를 처음으로 비공개 소환해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정 교수가 건강 상태를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해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자녀의 동양대 표창장 등을 위조하고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영에 깊게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자산관리인인 증권사 직원을 시켜 사무실과 자택 PC 하드 드라이브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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