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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지난 90년대 초반 청주에서 발생한 부녀자 피살 사건 2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주 부녀자 피살은 지난 1991년과 1992년 청주 가경동과 복대동에서 17살 박 모 양과 28살 이 모 씨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당시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증거 부족 등으로 진범을 잡지 못하고 모두 미제로 남겨졌습니다.
이춘재는 최근 경찰 대면 조사에서 화성 사건 10건 말고도 네 건의 살인 범행을 추가로 실토했습니다.
청주 사건을 뺀 나머지 2건은 지난 1988년과 1989년 연달아 벌어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이춘재의 자백 내용의 신빙성을 검증하는 단계라며, 시인한 사건들이 무엇인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청주 부녀자 피살은 지난 1991년과 1992년 청주 가경동과 복대동에서 17살 박 모 양과 28살 이 모 씨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당시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증거 부족 등으로 진범을 잡지 못하고 모두 미제로 남겨졌습니다.
이춘재는 최근 경찰 대면 조사에서 화성 사건 10건 말고도 네 건의 살인 범행을 추가로 실토했습니다.
청주 사건을 뺀 나머지 2건은 지난 1988년과 1989년 연달아 벌어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이춘재의 자백 내용의 신빙성을 검증하는 단계라며, 시인한 사건들이 무엇인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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