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특수부, '반부패부'로 변경...서울·대구·광주 3곳만 남겨"

"檢 특수부, '반부패부'로 변경...서울·대구·광주 3곳만 남겨"

2019.10.14.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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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특별수사부가 서울중앙지검과 대구지검, 광주지검 등 3곳에만 남고 모두 없어집니다.

명칭도 반부패수사부로 바꿔 검찰 특수부는 4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늘 발표한 2차 검찰개혁방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 법무부는 대검의 의견을 수용하여, 현재 7개청에 있는 특별 수사부를 서울중앙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 3개 청에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존치하는 3개 청 특별수사부의 명칭도 '반부패수사부'로 변경합니다. 이로써 1973년 대검에 특별수사부가 설치되면서부터 시작된 '특별수사부'라는 명칭이 약 45년 만에 폐지됩니다. 명칭 변경을 통하여, 그동안 특별수사부의 수사가 일반 형사 사건과 다른 특별한 수사를 의미하는 것처럼 비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소수 특수부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조직 문화를 형사부·공판부 중심으로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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