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도 민족 대결로 변질"...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

"스포츠 경기도 민족 대결로 변질"...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

2019.10.21.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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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가 최근 평양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남북 예선전 방식을 비판하면서 대북 전단을 날려 보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어젯밤(20일) 8시쯤 경기도 월곶면 고막리에서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 50장 등을 풍선에 매달아 살포했습니다.

또, 같은 내용의 소책자와 USB 1천 개, SD 카드 1천 개도 함께 보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남북 대표팀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남측의 취재와 응원단 참석을 막고, 북한 주민의 관전도 막은 것을 두고 "스포츠 경기마저 민족 대결로 변질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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