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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일주일 만에 검찰에 두 번째로 불려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조 전 장관을 또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도 취재진 포토라인을 피해 검찰청사 1층 출입문이 아닌 지하주차장 직원 전용 통로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부인 차명 투자와 딸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이뤄진 첫 조사에서 조 전 장관은 진술거부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한 뒤 8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미 많은 해명을 한 만큼 일일이 답변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진실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관련 혐의 내용이 방대한 만큼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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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부인 차명 투자와 딸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이뤄진 첫 조사에서 조 전 장관은 진술거부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한 뒤 8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미 많은 해명을 한 만큼 일일이 답변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진실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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