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할인해주겠다"...300명 속인 공동구매 업체 내사

"반값 할인해주겠다"...300명 속인 공동구매 업체 내사

2019.11.21. 오후 5: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저렴한 가격에 현금화가 가능한 물품을 공동구매 해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업체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 해당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배당받고 공동구매 대행자 대표 A 씨를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상품권이나 골드바 등 즉각 현금화가 가능한 물품을 절반 가격에 공동구매해주겠다고 홍보해 돈을 받은 뒤 잠적한 의혹을 받습니다.

국민신문고에 신고한 민원인은 피해자 수가 3백 명이 넘고, 피해액은 수십억 원 규모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내사를 시작한 단계라며, 민원인 등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 뒤 정식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