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명성운수 내일 새벽 4시부터 정상 운행

고양 명성운수 내일 새벽 4시부터 정상 운행

2019.11.23.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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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운수, 내일 새벽 4시부터 정상 운행
파업 닷새 만에 노사 잠정 합의
경기도·고양시청 중재 아래 노사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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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명성운수 노사가 파업 닷새 만에 파업을 풀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내일 새벽 4시부터 정상 운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내일 새벽부터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파업 닷새 만에, 모든 버스 노선을 정상 운영하기로 한 건데요.

지금 당장 정상 운영되는 것은 아니고, 내일 새벽 4시부터 모든 노선이 정상 운영됩니다.

명성 운수,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20개 노선, 270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파업을 시작했는데, 많은 시민이 출퇴근 길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양시가 긴급 대책으로 전세버스 20대를 노선에 투입했지만, 멈춰선 기존 버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어서 출근길 불편을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명성운수의 파업은 주 5시간 시행으로 인해 근무 시간 단축과 임금 보전 등의 문제로 시작됐습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는데, 경기도와 고양시청의 중재 아래 협상을 벌여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노사 양측이 임금 인상 폭 등 핵심 쟁점을 놓고 3주간 집중 교섭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 기간에는 운행 중단 등의 쟁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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