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을 유상으로 '고객 기만'...경찰, 애플 AS 센터 입건

무상을 유상으로 '고객 기만'...경찰, 애플 AS 센터 입건

2019.11.28.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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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비스를 도맡아 운영하는 업체 직원이 고객을 속여 수리비를 가로챈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애플과 서비스센터인 유베이스 일부 지점들을 사기 방조와 재물손괴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과 유베이스는 몇몇 직원들이 무상 수리 대상인 고객을 유상이라 속이고 수리비를 가로챈 사실을 알고도 내버려 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들은 고객에게 받은 휴대전화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방수기능이 있는 부품을 손상했는데도 사실을 숨긴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유베이스 과장급 직원 2명을 불러 조사를 마친 경찰은 고발인이 제공한 내부 문건을 토대로 범행 건수와 피해액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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