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악단원, '성희롱 의혹' 정종길 시의원 인권위에 진정

안산국악단원, '성희롱 의혹' 정종길 시의원 인권위에 진정

2020.01.20.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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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종길 안산시의원이 시립국악단 여성 단원들에게 "오빠라고 부르라"는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악단 노조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국악단 노조 등은 오늘(20일) 오전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을 책임져야 할 안산시의회와 민주당이 절차상의 이유 등을 들어 윤리위원회조차 열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정적 해결이 어려운 만큼 인권위가 나서서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해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정종길 의원은 시립국악단 공연 뒤풀이 자리 등에서 여성 단원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거나, 특정 단원을 옆자리에 앉히라고 지시하는 등 성희롱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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