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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도시형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지상에 있던 펌프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남성 작업자가 펌프 기둥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건설 자재를 옮기던 중 팔 역할을 하는 45m 지프가 갑자기 부러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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