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습기 살균제 위험 축소' 공정위 수사...첫 고발인 조사

검찰, '가습기 살균제 위험 축소' 공정위 수사...첫 고발인 조사

2020.01.21. 오전 10: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검찰이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처리' 관련 직무유기 등 고발 사건에 대해 7개월 만에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오전 10시 김 전 위원장을 고발한 유선주 전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불러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유 전 관리관은 조사를 앞두고 공정위 조직 공무원들의 불법 부패 상자를 열어 부패를 털어내고 준법과 신뢰를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 전 관리관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 대기업에 대한 거짓광고 조사 등 본질적 책임을 소홀히 하고 기업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폐기했다며 지난해 6월 공정위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