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 4명 부상

창원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 4명 부상

2020.01.24.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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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당 문은 떨어져 나갔고, 부서진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바닥에 나뒹굽니다.

가스레인지가 가열되면서 부탄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식당 손님 4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유리 출입문과 식당 집기류가 부서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올려둔 채로 식탁에 내장된 가스버너를 실수로 켜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발한 부탄가스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국과수에 보내 감식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119구조대가 다친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부산 동래교차로 인근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면서 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실수로 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호대기 중이던 BMW 승용차가 붉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50대 운전자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대부분이 불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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