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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교 재학생이 술에 취해 현직 경찰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경찰대 3학년 21살 박 모 씨를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22일 11시쯤, 서울 영등포동의 한 PC방에 술에 취해 쓰러져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성의 지갑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캐묻자 5년 뒤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욕설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출동한 현직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박 씨를 다시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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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성의 지갑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캐묻자 5년 뒤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욕설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출동한 현직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박 씨를 다시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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