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 재정규모 총 53조원...연구비보다 교직원 급여 많아

사립대학 재정규모 총 53조원...연구비보다 교직원 급여 많아

2020.01.24.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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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재정 규모가 53조 2천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년제 사립대는 교직원 급여에 쓰는 돈이 연구비와 학생 교육비를 합친 것보다 30%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93곳과 사립 전문대학 125곳의 재정 규모는 총 53조2천180억이었습니다.

교비 회계에서는 등록금 수입이 54%인 10조 6백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국고 보조금이 15.4%로 두 번째였습니다.

교비 지출에서는 교직원 보수 지급이 7조9천억여 원으로 연구와 학생 지원 경비보다 34%가량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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