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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검역 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검역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1호 환자와 오늘 아침 확진을 받은 환자 사례를 볼 때 검역체계가 잘 작동했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검역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검역 상황을 보고받은 뒤 제1여객터미널 검역대에서 체온측정과 건강상태 질문서 수거, 입국장 소독 등 입국자 대상 검역 과정을 직접 살폈습니다.
정 총리는 검역 인력과 관련해 "인력이 부족하면 일이 소홀히 될 수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취해 검역량이 많이 늘어나더라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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