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오늘 영장 실질심사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오늘 영장 실질심사

2020.02.17. 오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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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제작진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17일) 열립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이돌학교' 총괄프로듀서 김 모 씨 등 제작진 2명의 구속 영장을 신청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세 차례 CJ ENM 사무실을 압수 수색해 김 씨 등이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4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수사에 착수한 뒤, 같은 프로그램의 이전 시즌과 '아이돌학교'까지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 모 PD 등 제작진 2명도 지난해 12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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