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한국당 오늘 첫 공판준비기일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관들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7일) 오전 국회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 27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한국당 의원과 보좌관들은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국회 회의가 열리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당 변호인 측은 추가 공판준비기일을 총선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