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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임대료 인하에 나선 건물주가 등장했다.
지난 17일 정하영 김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익명을 요청한 장기동 소재 건물주께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주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월 임대료를 점포당 1백만 원 인하해 주셨다"고 밝혔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 건물주는 최근 매출이 감소한 건물 입점 점포 4곳에 대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100만 원씩 인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포시가 이달 초순께 관내 식품접객업소 125개소를 대상으로 같은 달 첫째 주 매출 현황을 전화로 조사한 결과 매출이 30~5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최근 전주 한옥마을 건물주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대료를 최대 20%까지 내리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주 한옥마을과 인근 전통시장의 경우 건물주 64명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7일 정하영 김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익명을 요청한 장기동 소재 건물주께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주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월 임대료를 점포당 1백만 원 인하해 주셨다"고 밝혔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 건물주는 최근 매출이 감소한 건물 입점 점포 4곳에 대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100만 원씩 인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포시가 이달 초순께 관내 식품접객업소 125개소를 대상으로 같은 달 첫째 주 매출 현황을 전화로 조사한 결과 매출이 30~5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최근 전주 한옥마을 건물주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대료를 최대 20%까지 내리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주 한옥마을과 인근 전통시장의 경우 건물주 64명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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