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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는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판매를 시작합니다.
우선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읍·면 우체국부터 풀리는데, 이번에는 우체국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지금 김우준 기자 뒤로도 마스크 구매하려고 많이 줄을 서 계시는 모습 보이고 있는데요.
잠시 뒤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아직 판매 시간은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다만 줄은 길게 서 있는데요.
이곳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파는 마스크 는 오늘 하루에만 총 350개입니다.
한 사람에게 총 5개까지 판매할 수 있어 총 70명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시작하기 한 시간 반 전인 낮 12시 반쯤 이미 줄을 선 사람이 70명을 넘어섰습니다. 돌려보내는 상황입니다.
판매 개시도 하기 전에 선착순이 마감된 건데요.
오전 11시쯤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 좀 일찍 찾게 된 분과 만나서 인터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일찍 오셨을 것 같은데 오늘 집에 몇 시에 출발하셨나요?
[인터뷰]
8시 반에서 여기는 9시까지 들어왔어요.
[기자]
아까 다시 집에 갔다 오셨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이었나요?
[인터뷰]
집에 가서 세수를 안 하고 와서, 아침에. 세수를 다시 하고 이 닦고 그러고 밥 좀 먹고 나왔어요. 일찍 나와서.
[기자]
잠시 뒤면 마스크를 얻게 될 텐데 오래 기다리신 만큼 기분은 어떠신가요?
[인터뷰]
기분이야 그렇죠. 고생스러워. 다리도 아프고 죽겄어, 얼른 가야지.
[기자]
코로나19 사태 앞으로 조금 지속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마스크 수급은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가요?
[인터뷰]
여기 우체국에서 판다니까 자꾸 사다들여야지 뭐.
[기자]
알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마스크를 사려고 오는 사람은 보시는 것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체국은 70명 이후부터는 판매할 수 없어 이후에 온 고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며 돌려보내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 공급 물량이 너무적다며 볼멘소리를 내는 고객들도 있어 우체국 안에서 고성이 오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체국이 오늘 전국적으로 판매하는 마스크는 55만 개입니다.
마스크를 파는 우체국은 전국 읍·면 지역 총 143개 총괄국 산하 1,317개 우체국입니다.
시중 판매 가격의 4분의 1 수준인 800원에서 1,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우체국 측은 공급 여건이 취약한 읍면부터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며 아직 도심 판매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은 우정사업본부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그리고 우체국 콜센터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정본부 측은 향후 공급 물량이 안정되는 대로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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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오후 2시부터는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판매를 시작합니다.
우선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읍·면 우체국부터 풀리는데, 이번에는 우체국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지금 김우준 기자 뒤로도 마스크 구매하려고 많이 줄을 서 계시는 모습 보이고 있는데요.
잠시 뒤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아직 판매 시간은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다만 줄은 길게 서 있는데요.
이곳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파는 마스크 는 오늘 하루에만 총 350개입니다.
한 사람에게 총 5개까지 판매할 수 있어 총 70명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시작하기 한 시간 반 전인 낮 12시 반쯤 이미 줄을 선 사람이 70명을 넘어섰습니다. 돌려보내는 상황입니다.
판매 개시도 하기 전에 선착순이 마감된 건데요.
오전 11시쯤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 좀 일찍 찾게 된 분과 만나서 인터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일찍 오셨을 것 같은데 오늘 집에 몇 시에 출발하셨나요?
[인터뷰]
8시 반에서 여기는 9시까지 들어왔어요.
[기자]
아까 다시 집에 갔다 오셨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이었나요?
[인터뷰]
집에 가서 세수를 안 하고 와서, 아침에. 세수를 다시 하고 이 닦고 그러고 밥 좀 먹고 나왔어요. 일찍 나와서.
[기자]
잠시 뒤면 마스크를 얻게 될 텐데 오래 기다리신 만큼 기분은 어떠신가요?
[인터뷰]
기분이야 그렇죠. 고생스러워. 다리도 아프고 죽겄어, 얼른 가야지.
[기자]
코로나19 사태 앞으로 조금 지속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마스크 수급은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가요?
[인터뷰]
여기 우체국에서 판다니까 자꾸 사다들여야지 뭐.
[기자]
알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마스크를 사려고 오는 사람은 보시는 것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체국은 70명 이후부터는 판매할 수 없어 이후에 온 고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며 돌려보내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 공급 물량이 너무적다며 볼멘소리를 내는 고객들도 있어 우체국 안에서 고성이 오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체국이 오늘 전국적으로 판매하는 마스크는 55만 개입니다.
마스크를 파는 우체국은 전국 읍·면 지역 총 143개 총괄국 산하 1,317개 우체국입니다.
시중 판매 가격의 4분의 1 수준인 800원에서 1,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우체국 측은 공급 여건이 취약한 읍면부터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며 아직 도심 판매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은 우정사업본부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그리고 우체국 콜센터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정본부 측은 향후 공급 물량이 안정되는 대로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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