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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하는 문제, 왜들 사이비이단 종교집단에 속는 걸까?
오늘은 사회심리학적 요인들로만 이야기해 보죠.
첫 번째로 '자기 효능감'입니다.
꿈과 현실은 너무 멀기만 하고 주변에선 길을 열어주지도 공감해주지도 않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종교집단은 당신도 선택받은 존재로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고 효능감을 높여 줍니다.
거기 가보니 그렇게 모여 함성 지르는 사람들이 수천 수만 명.
정말 대단한 곳에 왔다는 집단최면에 빠집니다.
그때 종교집단은 ‘희소성의 원리'를 내밉니다.
"너니까 특별히 여기 데려온 거야, 아무나 못 와."
자기 효능감은 더 커지고 그곳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어떤 곳인지 한 번 가보자 해서 갔는데 오히려 놓칠까 봐 매달리는 집착의 단계로 서서히 접어들며 그 집단에 대한 의존성이 확 커집니다.
그때 그 집단은 절대권력이 교주에게 있다며, 충성 여하에 따라 이곳에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강조합니다.
드디어 교주에게 매달리는 중독 단계로 접어듭니다.
이제부터는 고속도로 터널에 들어선 거나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희미한 출구의 빛만 보고 쫓아가지 다른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터널 비전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뭔가 거짓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심이 커지는 걸 자기 스스로 막아 버립니다.
조금만 더 파면 보물이 나올까? 아니야 나오지 않을 것 같애. 아니야 아니야. 이만큼 팠는데 파놓은 걸 메우고 저 쪽으로 가서 다시 시작하라고? 그렇게는 못해.
이것은 사회경제학의 ‘함몰비용의 함정'입니다.
이렇게 끌려 들어가 집착과 중독의 과정을 거치면 나올 수 없는, 나오지 않으려는 사람이 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은 사회심리학적 요인들로만 이야기해 보죠.
첫 번째로 '자기 효능감'입니다.
꿈과 현실은 너무 멀기만 하고 주변에선 길을 열어주지도 공감해주지도 않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종교집단은 당신도 선택받은 존재로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고 효능감을 높여 줍니다.
거기 가보니 그렇게 모여 함성 지르는 사람들이 수천 수만 명.
정말 대단한 곳에 왔다는 집단최면에 빠집니다.
그때 종교집단은 ‘희소성의 원리'를 내밉니다.
"너니까 특별히 여기 데려온 거야, 아무나 못 와."
자기 효능감은 더 커지고 그곳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어떤 곳인지 한 번 가보자 해서 갔는데 오히려 놓칠까 봐 매달리는 집착의 단계로 서서히 접어들며 그 집단에 대한 의존성이 확 커집니다.
그때 그 집단은 절대권력이 교주에게 있다며, 충성 여하에 따라 이곳에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강조합니다.
드디어 교주에게 매달리는 중독 단계로 접어듭니다.
이제부터는 고속도로 터널에 들어선 거나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희미한 출구의 빛만 보고 쫓아가지 다른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터널 비전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뭔가 거짓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심이 커지는 걸 자기 스스로 막아 버립니다.
조금만 더 파면 보물이 나올까? 아니야 나오지 않을 것 같애. 아니야 아니야. 이만큼 팠는데 파놓은 걸 메우고 저 쪽으로 가서 다시 시작하라고? 그렇게는 못해.
이것은 사회경제학의 ‘함몰비용의 함정'입니다.
이렇게 끌려 들어가 집착과 중독의 과정을 거치면 나올 수 없는, 나오지 않으려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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