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40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40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2020.03.16.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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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목사 부부와 신도 등 40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성남시민 34명을 포함해 40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추가 확진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어제 목사 부부가 확진된 뒤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5명의 명단을 받아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은 재검사 중이고, 2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은혜의강 교회 첫 확진자인 87년생 남성이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남성과 같은 날 예배를 본 60살 여성과 배우자, 목사 부부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은혜의 강 교회는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자진 폐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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