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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주부와 자영업자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한 5차례의 조사에서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일상생활의 정지 정도를 물었을 때 100점 만점에 남성은 평균 51.3점, 여성은 44.2점이 나왔습니다.
특히 주부의 일상 정지가 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시행된 5차 조사에서 41.7점이 나와 4차 조사 때의 42.6점보다 낮아졌습니다.
자영업자도 비슷해 최근 두 차례 조사에서 45.5점, 41.3점으로 계속 낮아지며 활동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이 3차 조사 때 38.9점으로 최악의 활동 위축 상황을 보인 뒤 4차, 5차 조사에서 39.6점, 44.8점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입니다.
유 교수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개학이 늦어진 자녀를 돌보느라 여성과 주부의 일상 정지 수준이 높아졌으며 자영업자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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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한 5차례의 조사에서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일상생활의 정지 정도를 물었을 때 100점 만점에 남성은 평균 51.3점, 여성은 44.2점이 나왔습니다.
특히 주부의 일상 정지가 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시행된 5차 조사에서 41.7점이 나와 4차 조사 때의 42.6점보다 낮아졌습니다.
자영업자도 비슷해 최근 두 차례 조사에서 45.5점, 41.3점으로 계속 낮아지며 활동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이 3차 조사 때 38.9점으로 최악의 활동 위축 상황을 보인 뒤 4차, 5차 조사에서 39.6점, 44.8점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입니다.
유 교수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개학이 늦어진 자녀를 돌보느라 여성과 주부의 일상 정지 수준이 높아졌으며 자영업자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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