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 온라인 강의 다음 달 12일까지 연장...고대·명지대는 6일 오프라인 개강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서울의 대학들이 잇따라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온라인 강의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오늘 결정했습니다.

서울대는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수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이후에도 비대면 수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개강을 2주 미루고, 이달 말까지 온라인 강의를 하는 서울시립대와 경희대, 한국외대도 온라인 강의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동덕여대와 숭실대, 연세대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고 다음 달 13일부터 강의실 대면 수업을 진행합니다.

다만 주요 대학 가운데 고려대와 명지대는 온라인 강의 기간을 1주만 연장해 다음 달 6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