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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주택가에서 맹견 한 마리가 난동을 부려 진압하는 과정에서 미국인 남성 1명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경찰이 20kg짜리 핏불테리어를 제압하다가 발사한 실탄이 콘크리트 바닥에 튕겨 66살 퇴역 미군 A 씨의 뺨에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안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이 맹견은 오늘 오전 10시쯤 산책을 나온 요크셔테리어를 물어 죽이고 49살 여성의 팔을 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근처에 사는 37살 미군 여성 B 씨가 핏불테리어의 주인인 사실을 확인하고, 조만간 개가 집에서 빠져나온 이유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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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이 맹견은 오늘 오전 10시쯤 산책을 나온 요크셔테리어를 물어 죽이고 49살 여성의 팔을 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근처에 사는 37살 미군 여성 B 씨가 핏불테리어의 주인인 사실을 확인하고, 조만간 개가 집에서 빠져나온 이유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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