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 투자' 라임 피해자 17명, KB증권 등 추가 고소

'74억 투자' 라임 피해자 17명, KB증권 등 추가 고소

2020.03.27.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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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천억 원대 환매 중단으로 큰 피해를 본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이 운용사와 판매사 관계자 등을 검찰에 추가 고소했습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라임 플루토펀드' 투자자 17명을 대리해 라임과 KB증권 등 펀드 판매사, 신탁회사인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들을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모두 74억 원을 펀드에 투자한 이들은 운용사와 판매사 등이 라임과 금융사기를 공모하거나 알면서도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라임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 70여 명이 고소장을 냈고, 검찰은 라임과 펀드 판매사의 사기 혐의와 함께 관련자들의 주가조작과 횡령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묵인과 로비가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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