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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천억 원대 환매 중단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 자금을 부정하게 거래하고 투자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라임 임원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수재 등의 혐의로 체포된 라임자산운용 김 모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에 라임 펀드 자금 6백억 원가량을 투자하면서 골프장 회원권 등 금품을 받아 챙기고, 투자금을 다른 용도로 쓰게 해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라임 펀드가 보유한 상장회사 주식을 미리 처분해 11억 원 상당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공모해 투자금을 빼돌리고 여러 기업에서 주가조작과 횡령, 로비 등을 저지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스타모빌리티 김 모 회장 등 핵심 인물들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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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에 라임 펀드 자금 6백억 원가량을 투자하면서 골프장 회원권 등 금품을 받아 챙기고, 투자금을 다른 용도로 쓰게 해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라임 펀드가 보유한 상장회사 주식을 미리 처분해 11억 원 상당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공모해 투자금을 빼돌리고 여러 기업에서 주가조작과 횡령, 로비 등을 저지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스타모빌리티 김 모 회장 등 핵심 인물들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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