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입국해 자가격리하던 20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해외서 입국해 자가격리하던 20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20.04.09. 오후 2: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한 뒤 인천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인천 논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22살 A 씨가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정부 방침에 맞춰 자택에서 격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가격리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서경[psk@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