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27명 추가 확진...대구 0명

어제 하루 27명 추가 확진...대구 0명

2020.04.10.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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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크게 줄어 어제는 20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은 31번 환자가 나온 이후 50여 일 만에 처음 신규 환자가 없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3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섣부른 예단은 경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방역 당국의 공식집계 결과 어제 신규 환자가 많이 줄었다고요?

[기자]
어제 확인된 신규 환자는 27명입니다.

이 가운데 22명이 국내에서 확진됐고, 해외 유입 환자가 5명입니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전날 10명에서 4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0,450명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궈낸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을 준비 중이라며 다음 주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 꽃구경이나 부활절 종교행사에 인파가 몰리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이 늘어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208명입니다.

또 어제 144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 판정된 환자는 7천 명이 넘었습니다.

[앵커]
그동안 6천8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대구 지역에서 어제 신규 환자가 없었다고요?

[기자]
어제 대구 지역에선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구 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입니다.

경북은 7명이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선 신규 환자의 절반이 넘는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5명, 경기에서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9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인천에서는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밖에 부산이 1명 더 늘었는데, 신규 환자가 없었던 시도가 12곳이나 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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