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30명·환자 69% 완치..."자가격리자 관리는 더욱 강화"

발생 30명·환자 69% 완치..."자가격리자 관리는 더욱 강화"

2020.04.11.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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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환자 30명…해외유입 12명·지역 발생 18명
코로나19 누적 환자 10,480명…해외유입 886명
어제 하루 3명 사망…누적 사망자 2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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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자 발생이 30명 안팎의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감염자 10명 가운데 7명 정도가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오히려 자가격리에 대한 관리 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방역 당국의 어제 신규 환자 공식집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환자가 30명이라고요.

[기자]
확인된 신규 환자는 30명입니다.

전날 신규 확진 자가 27명이니까 비슷한 수준입니다.

18명이 국내에서 확진됐고, 해외 유입 환자는 12명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 가운데 6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0,480명이 됐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모두 886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3명이 늘어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211명입니다.

또 어제 126명이 격리 해제돼 감염자 10명 가운데 7명 정도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지역별 상황을 알아보죠.

전날은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구 경북 지역의 신규 환자는 10명입니다.

대구 7명 경북 3명입니다.

상대적으로 신규 발생이 많았던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커졌습니다.

서울 4명 경기 9명입니다.

이밖에 울산 1명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환자는 없었습니다.

[앵커]
다음 주부터는 자가 격리자에 대한 관리가 더 강화된다면서요?

[기자]
지금까지는 자가 격리자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하루 두 차례 전화를 받아 건강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방역 당국이 무작위 확인을 한차례 추가합니다.

오전 10시 오후 8시에 두 차례 전화 통화는 정기적으로 하고, 시간을 정하지 않고 한 번 더 전화해 상태를 묻겠다는 겁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합동으로 자가격리 장소에 대한 불시점검도 강화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가격리 지침 위반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합니다.

다시 말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이탈의 경우 즉시 고발조치 하고요,

방역비용, 영업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 또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지원비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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