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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을 받고 라임자산운용과 관련된 금융당국의 내부 정보를 빼돌린 전직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뇌물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체포된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소속인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파견 근무하면서 잠적한 라임 사태의 주요 피의자, 스타모빌리티 김 모 회장에게 금감원의 라임 관련 내부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그제(16일) 체포됐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렇게 김 회장에게 직무상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 4,900만 원어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전 행정관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18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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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뇌물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체포된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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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행정관은 이렇게 김 회장에게 직무상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 4,900만 원어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전 행정관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18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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